* 나의 상태
2달 전 후기를 지금 다시 복기하려니 살짝 어려운 느낌이 있지만 그래도 빅데이터를 위해서 써보겠다.
우선 나의 상태에 서술하자면 IT 전공이고, 현재 4학년 1학기를 이수하고 있는 중이다.
4학년 1학기라고 하지만 지금 학기에는 프로그래밍 수업을 아예 듣고 있지 않고, 복수전공 학점을 채우고 있는 중이다.
전공에서 배웠던 언어는 C언어, 자바 정도고 수강했던 과목 중에는 시스템 분석 및 설계 과목이 필기와 가장 맞닿아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정기 기사 1회 필기 시험은 3월 7일 일요일로 2일 전에 SW 마에스트로 1차 코딩테스트를 본 상태였다.
아, 놓칠 뻔 했는데 정보처리산업기사를 취득한 이력이 있다. (후기를 적다 말았지만)
* 시험 접수
시험 접수할 때 AS실에서 일하고 있을 시간이었는데 다행히 일이 없어서 집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었다.
계속 안 들어가져서 얼마나 마음을 졸였던지 ...
친구도 같이 하자고 꼬셨는데 결국 친구는 필기를 보지 않았다. 😥
* 공부법
전공과 이전에 산업기사를 취득한 이력을 믿고 책을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나의 공부방법은 문제은행 돌리기였고, 그마저도 많이 돌린 게 아니라 2018년부터 2020년까지만 돌렸다.
3~4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차근차근 공부했었다.
1주차는 2018년 1회~3회, 2주차는 2019년 1회~3회, 3주차는 2020년 1회~3회 이런 식으로 공부했었다.
기출문제는 도타비 문제은행을 이용했다.
우선 문제를 풀기 위해서 CBT 시스템에 들어가면 pdf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 거기에 정답을 다 체크했다.
그리고 한번 보고 외우고, CBT 시스템으로 문제 풀고, 오답은 pdf 체크해두고 계속해서 다 맞을 때까지 봤다.
3개년 기출을 정말 다 봤다고 확신이 들었을 때도 계속 새로 풀기, 새로 풀기 해서 반복했었다.
대망의 시험날 아침에는 예상보다 일찍 일어나서 유튜브 좀 보다가 시험 보지 ! 라는 생각에 유튜브에 정보처리기사 필기로 검색해서 두목넷 무료 모의고사 강의를 봤었다.
* 시험 준비물
연필, 컴퓨터사인펜, 수험표, 신분증 들고 갔는데 수험표는 딱히 필요 없는 것 같다. 수험번호만 알고 있다면.
* 시험 볼 때
생각보다 기출에서 번호만 바꿔서 나온 문제가 꽤 있었다. 그래서 문제은행을 돌렸던 기억으로 많은 문제들을 해결했다.
확실하게 모르는 문제들은 물음표 치고 넘어갔고, 검토할 때 비슷할 것 같은 것을 골라서 적어두었다.
검토하는 틈틈히 정답이 확실한 문제의 수를 세어 적어두면서 전략적으로 문제를 풀었다.
책이 없이 공부했던 나는 아예 새로운 단어들도 있어서 당황했지만 그래도 그런 문제를 제외하고 많이 풀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 시험 보고 나서
괜히 쫄려서 가답안을 기다려서 채점해보니까 다행히도 합격선은 넘어서 안심하고 응시자격증명서를 제출했다.
하루 일찍 제출하는 바람에 큐넷에 전화해보니까 일괄로 처리해서 괜찮다고 해서 믿고 실기 접수날만 기다렸던 것 같다.
SW 마에스트로 2차 코딩테스트 결과와 정보처리기사 필기 결과가 같은 날에 발표되었는데 오전 9시부터 대기타서 확인한 내 필기 점수.
합격선을 정말 다행히도 가뿐히 넘는 점수를 받게 되어서 합격했다.
물론 SW 마에스트로 2차 코딩테스트는 불합격이었지만 그래도 둘 중 하나라도 합격해서 기분이 좋았다.
< 요약 >
1. 상태 : IT 전공 4학년, 정보처리산업기사 有, C언어&자바 가능
2. 공부법 : 3개년 문제은행 돌리기 (이해 안되면 외우는 식으로라도 계속 풀었음)
3. 시험볼 때 팁 : 첫번째 풀 때는 모르는 문제 넘어가고 2~3번 검토한다. 검토할 때 모르는 문제 찍든가 풀든가 해야함. 검토할 때 확실하게 정답인 문제의 수 세어가면서 전략적으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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